백화점, 정기세일 시작…연말 소비심리 두드린다
백화점, 정기세일 시작…연말 소비심리 두드린다
  • 김지홍
  • 승인 2018.11.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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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억 상당 엘포인트 축제
수험생 위한 액세서리 할인도
신세계, 해외 명품 시즌 오프
대구,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백화점들이 겨울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지역 업계는 의류·잡화·리빙 상품 등 참여 브랜드를 확대하고 할인가를 높여 연말 소비심리를 공략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연다고 밝혔다. 백화점·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가 총 3억 상당의 엘포인트 경품대축제를 비롯해 롯데바이어 추천 상품전, 세일 축하 상품전 등을 진행한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른 추위에 롱다운·코트·모피 등 아우터 물량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세일 기간 동안 코오롱스포츠·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와 여성·남성 패션 각 층 본 매장에서 프리미엄 패딩 제안전을 선보인다. 16일부터 18일까지 주크·듀얼 등 브랜드가 참여한 ‘무스탕 페어’와 MCM·오일릴리 등 브랜드별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22일부터 27일까지 9층 점행사장에선 진도·우단·국제모피가 참여하는 ‘모피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해 약 15억 상당의 물량을 최대 40% 할인한다.

수험생을 위한 액세서리 할인 행사도 연다.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지하 1층 잡화 매장 ‘제이에스티나’에선 18일까지 전 품목 10% 할인, ‘판도라’에선 링 3개(반지) 이상 구매 시 최저가 링을 무상 증정한다. 시계 전문 매장 ‘티쏘’도 내달 9일까지 메탈시계 구매 시 가죽 스트랩을 증정한다.

겨울 실속 상품전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20일까지 지하1층 점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블랙야크 토탈전’과 재킷·점퍼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영패션 겨울 실속 상품전’을 선보인다. 21일부터 25일까진 프리밸런스·최복호 등 대구 5大 패션브랜드가 참여하는 ‘균일가 데이’도 진행한다.

롯데대구점 박귀라 영업기획 팀장은 “올해 마지막 진행되는 세일인 만큼 인기 브랜드 상품 기획전 등 겨울 인기 물량을 30%이상 늘렸다”며 “경품 행사와 다양한 사은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신세계 백화점도 15일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에트로·마이클 코어스·코치·에스까다·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명품 잡화와 해외 의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대구백화점도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겨울 정기 바겐세일인 ‘the SALE(더 세일)’ 행사에 돌입한다. ‘FW 코트&캐시미어 대전’ ‘대백 홈 데코 페어’ ‘해외 유명브랜드 특별 초대전’ 등 패션·리빙 등 전 장르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장르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의 대백상품권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영국 수입 명품 브랜드 올라카일리에선 전품목에 대해 최대 50%에서 30%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 오일릴리·듀퐁·비비안웨스트우드·소니아리켈 등 해외유명브랜드 시즌 오프가 동시에 진행된다. 프라자점 9층 홈패션 브랜드 알레르망에선 겨울 기능성 침구를 최대 50% 할인해서 판매하고, 본점 1층 이벤트홀에선 16일부터 장갑과 스카프, 머플러를 1만원·2만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프라자점 6층 버커루에선 16일부터 청바지를 3만원에 1+1(원 플러스 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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