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모델’ 나오나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모델’ 나오나
  • 강선일
  • 승인 2018.11.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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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3개 기관·단체 워크숍
연구내용 공유·협력방안 논의
대구TP 등 지역기관 20% 참여
교통-계명대·안전-경북대 담당
대구시는 29∼30일 양일간 엑스코 및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제1회 스마트시티 사업단 통합 워크숍(가칭)’을 갖는다. 이번 위크숍은 대구시를 비롯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경기 시흥시 등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혁신모델을 연구하는 13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내용에 관한 공유와 세부과제간 연계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다.

워크숍 첫날에는 전체 프로젝트 소개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관리방법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고, 둘째날은 데이터 허브, 교통·안전·행정 서비스, 에너지·환경·생활복지 서비스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29일에는 KAIA 조대연 단장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성식 박사의 프로젝트 관리기법 소개, 맵인어스 장무석 이사의 프로젝트 홈페이지 안내, TTA 김재은 팀장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및 시험검증 방안, KAIA 이희원 선임의 국제협력 전략, 팀인테페이스 이성혜 대표의 디자인씽킹 방법론 등 연구개발 내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또 대구실증 연구기관인 SK텔레콤을 중심으로 교통분야의 한국교통연구원, 안전분야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컨소시엄이 참석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 실증연구를 논의한다. 대구의 참여연구기관은 전체 컨소시엄 중 20%로 △교통분야에 계명대, DGB유페이, 위니텍 △안전분야에 경북대, 경일대, 유엔이 △데이터허브분야에 우경정보기술 △지자체 제안분야에 대구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올해 연구주제는 데이터 허브 설계와 각 실증도시별 서비스 시나리오 설계, 데이터허브 연계시스템 설계가 핵심이며, 내년부터 각 설계내용에 따라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또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KAIA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정보통신기술(ICT) 자문 협조를 바탕으로 실증연구를 관리·지원하고, 각 실증도시를 대상으로 한 성과물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에 확산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경기 시흥시는 실증도시의 시행 주체로서 연구를 위한 기술 검증, 데이터센터 운영, 시민협의체 활동 등을 지원하며 국토부와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의 주무기관으로 추진계획 수립 및 사업관리를 위한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실증도시로 연구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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