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자카르타에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동남아 시장 개척
印尼 자카르타에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동남아 시장 개척
  • 강선일
  • 승인 2018.11.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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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8개 기관·기업 홍보단 구성
현지서 상담·상품 발표 진행
대구시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를 개소하고, 동남아시아 의료관광산업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지역 8개 기관·기업(의료기관 5개, 뷰티업체 2개, 의료관광진흥원)으로 홍보단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 개소식과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가 문을 연 인도네시아는 2억5천만명의 세계4위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의료시설 및 전문인력 등의 인프라가 미흡하고, 신흥부호 및 여성 등의 선진의료 서비스 욕구는 높아 인접한 싱가포르 등의 국가로 많은 의료관광객이 나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의 강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시장에 대한 의료관광 신규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를 열고, 유치업체 및 일반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관별 상담을 비롯 현지병원 및 유치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메디시티 대구소개와 특화의료기술, 뷰티상품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 27일에는 자카르타 종합병원인 아트마자야 병원, 북자카르타 의사협회를 방문해 의사연수, 환자송출, 기술교류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의견을 나눴다. 북자카르타 의사협회장 다르마한은 “한류 등으로 한국의 인기가 높은 만큼 대구의 우수한 의료와 한류를 결합한 상품이 구성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현재 9개국에 20개의 해외의료관광 홍보거점을 마련하고, 대구의료관광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주 열린 아태안티에이징코스에 인도네시아 인사 11명이 참석하는 등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기술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 의료 신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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