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0여명 배달 봉사도
경북도개발공사가 도내 절대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15만장을 기부했다.
공사는 매년 도내 저소득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난방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연탄가격 20%가량 인상에 따라 절대빈곤층이 대다수인 연탄사용 가구를 위해 1억2천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에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연탄 15만장 정도를 나눌 수 있는 금액으로, 1가구당 250장씩 지원되면 600가구 정도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공사는 안종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지난 10일 직접 연탄배달 봉사도 나섰다.
안종록 사장은 “연탄 값이 대폭 인상돼 겨울나기가 더욱 팍팍해졌는데, 공사의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한다”고 전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