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박찬호 불펜투수로 영입 가능성
양키스, 박찬호 불펜투수로 영입 가능성
  • 대구신문
  • 승인 2010.02.19 08: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FA) 박찬호(37)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포츠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단문메시지)에 "시카고 컵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그리고 뉴욕 양키스가 박찬호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통산 27번이나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양키스는 불펜 투수를 찾고 있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상대해 본 박찬호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을 수도 있다.

박찬호는 작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처음으로 밟은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 3⅓이닝을 던져 삼진 3개를 잡고 실점 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박찬호도 지난해 귀국 당시 "양키스와 같은 명문구단에서 뛸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양키스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었다.

한편 주로 불펜에 머물면서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생겼을 때 '땜질'로도 뛸 수 있는 '스윙맨'을 찾고 있는 컵스는 현재 내야수 라이언 테리엇과 연봉 조정신청 결과를 지켜본 뒤 박찬호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지난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조만간 곧 (새 팀과 관련한) 소식이 올 것'이라며 계약이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연합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