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온라인 전용 ‘매출채권보험’ 출시
신보, 온라인 전용 ‘매출채권보험’ 출시
  • 강선일
  • 승인 2019.01.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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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금 최대 80%까지 보상
신용보증기금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간편보험’을 7일 출시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신보에 따르면 온라인 간편보험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없이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에서 매출채권보험 청약부터 보험증권 발급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영업점을 방문해 심사서류를 제출해야 보험가입이 가능했던 불편을 대폭 개선했다. 온라인 간편보험으로 보험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2억원이며,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보험료율은 일반 매출채권보험보다 낮은 1.0~1.5% 수준으로 우대 적용해 기업 부담도 낮췄다. 또 올해 상반기에 매출채권보험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요구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는 매출채권보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하고 고객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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