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자리 채용 서비스업 23.4% ‘최다’
작년 일자리 채용 서비스업 23.4% ‘최다’
  • 강선일
  • 승인 2019.01.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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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정보통신·제조업 順
직무 영업·고객상담 가장 많아
지난해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서비스업’, 직무는 ‘영업·고객상담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업종 및 직무별로 분석한 결과,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전체 채용공고 중 23.4%를 차지했다. 연간 등록된 채용공고 4건 중 1건에 달하는 비중이다. 이어 금융업(16.0%)과 IT정보통신업(15.0%), 제조업(13.1%) 등의 순으로 채용공고가 많았다.

특히 경력직은 IT분야에서, 신입직은 제조업에서 채용이 가장 많았다. 경력직 채용공고는 IT정보통신업이 32.2%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제조업(15.7%) 서비스업(15.3%) 등이 뒤를 이었다. 신입직은 제조업이 22.6%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19.0%) IT정보통신업(11.9%) 건설업(10.3%) 등의 순이었다.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하는 공고는 금융업(24.1%에서, 경력에 관계없이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는 ‘서비스업(30.7%)’에서 가장 많았다. 직무별로는 ‘영업·고객상담직’ 모집공고가 연간 채용공고 10건 중 3건(34.7%)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사무직(15.8%) IT·인터넷(9.3%) 생산직(7.3%) 등에서 많았다.

직무별 일자리도 경력별로 달랐다. 경력직 채용공고는 IT·인터넷이 28.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영·사무(15.0%) 영업·고객상담(14.5%) 무역·유통(7.0%) 등이 있었다. 신입직은 ‘영업·고객상담직’에서 21.0%로 가장 많았고, 경영·사무(16.3%) 생산직(12.9%) 서비스(9.1%) 무역·유통(8.9%) 등의 순이었다.

또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하는 공고와 경력에 관계없이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도 ‘영업·고객상담직’이 각각 36.2%와 43.0%로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실무경험과 업무숙련도가 요구되는 IT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가 어려울수록 매출과 직결되는 직무의 채용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작년에도 영업직 채용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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