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유통가, 불붙은 명절 배송전
“더 빠르게” 유통가, 불붙은 명절 배송전
  • 김지홍
  • 승인 2019.01.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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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 설 선물세트 상담소 운영
차량 소지 직원 서비스 확대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롯데백, 신선식품 24시간 내 전달
배송 차량 35% 늘린 45대 운영
대구점설선물세트배송상담
롯데백화점 대구점 올가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설 선물 세트 배송지를 확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지역 백화점 업계가 ‘선물세트 배송전’에 돌입했다. 직원 안심 배송서비스는 물론 신선식품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백화점 직원이 직접 선물세트를 배송해주는 ‘직원 안심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 차량을 소지한 직원을 중심으로 선물 상품 배달을 전담할 지원팀을 구성했다. 회사 차량과 용달 차량, 전문 택배업체와 택시, 퀵서비스 등 배달 가능한 모등 방법을 총동원하고도 고객 신뢰와 책임감을 주는 상품 배송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식품관에선 청과·정육·주류·규격 식품·생필품 등 명절 주력상품을 중심으로 선물상품 매장 구성과 전담 직원이 상주하는 설 선물세트 상담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5만원 이상의 명절 선물 상품 구매시 전국 무료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도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신속 배송에 올인하고 있다. 신속배송 서비스는 상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한우·수산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24시간 이내 당일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하는 배송 시스템이다. 한우 세트의 경우 밀폐성 용기를 사용해 보냉력을 높이고, 굴비는 특허 기술로 만든 3종 골심지로 내부를 제작해 보냉력은 물론 방수 기능이 있는 종이 포장재를 사용해 폐기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했다.

배송 차량은 지난 추석 명절보다 35% 더 늘린 45여대의 배송 차량을 운영한다. 배송 알림 서비스로 배송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고승환 식품팀장은 “명절 선물 세트는 신선도 유지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신선 선물세트 포장재를 강화했다”며 “배송 전 제품 확인, 배송 전과 후 해피콜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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