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잇는 전지훈련… 뜨거운 ‘문경의 겨울’
줄잇는 전지훈련… 뜨거운 ‘문경의 겨울’
  • 전규언
  • 승인 2019.01.28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들어 740명 동계훈련 진행
선수단 전년대비 22% 증가
국군체육부대와 협력 ‘성과’
도쿄올림픽 방한단 유치 추진
문화관광의 도시 문경시가 스포츠 도시로도 부상하고 있다.

올 연초부터 태권도를 비롯해 수영 및 핸드볼 국가대표 후보 팀과 근대5종,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의 740명이 국군체육부대, 문경시민운동장 일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연인원 7천700여명의 선수단이 문경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가 증가한 것. 국군체육부대의 우수한 시설과 훈련파트너, 스포츠발전을 위한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의 협력과 전지훈련 지원정책의 결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시는 국내전지훈련 유치 외에도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대비한 방한 전지훈련단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국군체육부대와 협력, 홍보 책자 제작과 중요 종목단체와의 대책 회의도 몇 차례 가졌다.

올 2월부터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치세일즈도 펼칠 계획이다.

벌써부터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일본에서 열리는 근대5종 월드컵 대회를 위해 프랑스, 독일 등 5개국선수단이 올 6월에 문경에서 전지훈련을 확정했다고 알려오기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내 팀뿐 아니라 해외전지훈련단까지 적극 유치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지훈련팀 유치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