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다양한 복합신소재 출품
인도ㆍ중국, 별도 국가관 구성
관련 세미나 ㆍ패션쇼 등도 진행
매일 참관객 300명에 경품 지급
섬유패션산업이 총망라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 대구에 선보인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PID)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새로운 핵심의 출현(NEXT CORE)’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춘 세계 섬유시장을 제안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13개국 315개사 섬유업체와 22개국 200여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인도면직물수출진흥협회, 인도울&모직가공수출추진위원회 등이 참가한 인도와 중국은 별도 국가관도 구성했다.
국내에선 ㈜효성·영원무역·덕우실업·원창머티리얼 등 주요 기업들과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가 회원사 등이 참가한다. △스포츠·아웃도어나 헬스케어·메디컬 분야에 쓰이는 생활형 기능성 소재 △경찰복·군복·소방복 등 워크웨어 등 하이테크 첨단 신소재 △친환경 섬유 소재 등 제품이 선보인다. 또 한국섬유개발연구원·다이텍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R&D사업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복합신소재들이 출품된다.
해외바이어로는 중국의 란디·에스에스비비안·핑크마리·에소미노 등 패션의류브랜드, 일본의 섬유무역 종합상사로 유명한 이토츄·미쓰비씨 상사등 섬유 분야 담당자들이 대구를 찾는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에서도 밸라모다·에이치노스·센서리얼 등 대표단이, 터키·쿠웨이트·두바이 등 중동권의 핵심 거래 바이어인 코톤·볼텍스·코말이 거래처를 찾을 예정이다.
국내 바이어로는 신성통상·LF·K2 코리아·신원·이랜드그룹·형지패션 등 국내 메이저 브랜드 및 스포츠 브랜드와 동대문종합상가를 중심으로 내수 바이어들도 참가한다.
부대행사로는 small 동대문·FUTURE TEX G4.0 플랫폼 등 특별관과 섬유 관련 세미나·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특별관은 신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한 제조·유통업체·디자인 컨텐츠 융합 플랫폼관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행사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참관객 중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소비자와 수출시장 중심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비즈니스 신뢰성을 더욱더 높여 국제전시회로써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