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19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최우수 의료기관은 호스피스 전문 인력, 시설, 장비 등을 잘 갖춰 통증 및 사별 가족 관리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법적기준 준수 여부 △국고지원금 집행 및 급여 청구 적정성 △서비스 제공실적 △사업계획 및 실적 △임종의 질 및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사업수행평가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해 총점 90점 이상을 얻은 기관을 선정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총점 93점을 획득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를 모두 운영하고 있어 말기 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교육받은 호스피스 전담간호사와 전문 의사가 사회복지사·성직자와 협력해 사별 가족 상담 등 말기 암 환자·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2018년 대구·경북 지역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대구·경북 지역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에 대한 의료지원과 평가, 호스피스 관련 지원, 교육 홍보 등의 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김광재기자 conte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