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와 함께 10개 읍면동 방문
영주시가 지적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서비스’가 토지관련 민원과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 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북도와 합동으로 이산면 지동2리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상담실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을 비롯한 지적 및 관련 담당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10명으로 편성된 지적민원처리 합동처리반은 지적측량, 합병 지목변경 등 간단한 토지이동 업무, 조상땅찾기, 도로명주소, 공유토지분할특례법 등 토지관련 생활민원 상담과 접수를 했다.
이날 자연부락 특성상 발생하는 토지, 임야 간 경계 불부합 및 공공용지 불하, 무허가축사 양성화에 대한 문의가 많아 시는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 사업 및 무허가축사 양성화특례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권택호 영주시토지정보과장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오지마을을 찾아가 재산권 행사에 불편하고 궁금한 사항들을 해소하는 현장중심 서비스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달 1일 단산면 동원리를 시작으로 10개 읍면동 오지마을을 방문하면서 현장위주의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영주시 지적민원처리반은 총 10회를 운영하고 86건의 민원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