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대안으로 뜬 컨템포러리 브랜드
명품 대안으로 뜬 컨템포러리 브랜드
  • 김지홍
  • 승인 2019.03.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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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관련 상품 매출↑
합리적 가격·고급 디자인 강점
롯데百 27개 브랜드 ‘패션페어’
컨템포러리 페어 세로1
롯데백화점 대구점 4층 컨템포러리 브랜드 랑방컬렉션은 ‘컨템포러리 패션 페어’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백화점 업계가 3040대 직장인을 겨냥한 패션 상품군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 지역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행에 민감한 30~40대 직장인의 마음을 잡을 ‘컨템포러리 페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컨템포러리는 ‘현대의 가장 새로운 패션’이라는 뜻으로, 명품보다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일반 브랜드보다 개성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명품 의류의 대안으로 자리잡으면서 해마다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여성 상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고, 남성 상품군도 10% 가량 늘었다. 또 이달 10일까지 평균 구매 객단가는 70만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가량 증가했다.

대구점은 한섬그룹·삼성물산·바바패션이 참여해 여성 브랜드 총 15개, 남성 브랜드 총 12개로 패션페어를 진행한다.

한섬 그룹에선 타임·랑방컬렉션·SJSJ·시스템·타임 옴므 등 해당 브랜드의 제품 구매 시 한섬 마일리지 더블 적립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에선 구호·띠어리·르베이지 등 여성 브랜드와 띠어리 맨·빈폴 맨즈 등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선보인다. 일부 브랜드는 10% 할인 행사를 연다. 바바패션도 아이작바바·지고트·JJ지고트 등 브랜드가 참여해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정인호 여성패션 팀장은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명품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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