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숙박시설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목욕·숙박시설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 김병태
  • 승인 2019.03.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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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단 편성·운영
내달 19일까지 1362개소 실시
의성군이 지난 13일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으로 관내 목욕시설과 숙박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임주승 부군수가 동행, 위험요소를 세밀하게 체크했다.

군은 이날 의성읍 소재 의성목욕탕, 테마모텔 등 4개소에 대해 위생, 소방, 건축 등 민관합동점검단을 편성해 피난유도등은 제대로 작동되는지, 소화전 작동은 되는지, 대피로는 확보되어 있는지, 안전사고의 우려가 없는지 등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피난유도등 건전지 성능저하, 객실 커튼 방염소재 미비, 복도 화재감지기 미설치 등을 적발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군은 4월 19일까지 관내 1천362개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정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기관에 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 중앙부처에서 제시한 기준 이하에 해당되더라도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시설, 숙박시설, 사회복지시설은 군 차원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입원해 계시는 병·의원과 요양병원은 재난에 취약한 만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할 각오다.

임주승 부군수는 “다중이 이용하는 목욕탕, 숙박시설은 재난에 취약하다. 통로계단 물건적치, 건물주변 주차금지 등 기본만 지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완벽한 점검과 대책을 강조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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