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보다 80배 많은 폐기물 입고
회삿돈 10억원대 횡령 혐의도
회삿돈 10억원대 횡령 혐의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일명 쓰레기 산(본지 2018년 11월6일 8면 보도)으로 전국적인 물의를 일으킨 ㈜한국환경산업개발 전 대표와 동거인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박태호)은 20일 한국환경산업개발 전 대표 A(64)씨와 A씨의 동거인 B(50)씨를 폐기물관리법위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 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7월 사이 ㈜한국환경산업개발을 운영하면서 허가량 2천157t보다 80배 이상 많은 17만3천여t의 폐기물을 입고시켜 쓰레기 산을 쌓고 이 과정에서 1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와 B 씨는 폐기물 처리 업체를 운영하면서 허가 보다 80배 이상 많은 폐기물을 업체들로부터 받아 쓰레기산을 만든 주범으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주변 주민들에게 악취와 불안감 등을 조성하는 행위를 저질러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박태호)은 20일 한국환경산업개발 전 대표 A(64)씨와 A씨의 동거인 B(50)씨를 폐기물관리법위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 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7월 사이 ㈜한국환경산업개발을 운영하면서 허가량 2천157t보다 80배 이상 많은 17만3천여t의 폐기물을 입고시켜 쓰레기 산을 쌓고 이 과정에서 1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와 B 씨는 폐기물 처리 업체를 운영하면서 허가 보다 80배 이상 많은 폐기물을 업체들로부터 받아 쓰레기산을 만든 주범으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주변 주민들에게 악취와 불안감 등을 조성하는 행위를 저질러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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