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귀농귀촌인 주택신축 ‘원스톱 지원’
문경 귀농귀촌인 주택신축 ‘원스톱 지원’
  • 전규언
  • 승인 2019.03.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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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팀’ 구성·상시 운영
9개 부서·각 읍면 담당 참여
전원마을 조성 등 대상 확대
“인구증가 실질적 성과 최선”
문경시는 귀농·기촌·귀향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주택신축 문제 등의 지원을 위해 문제해결팀(Problem-solving Team)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부서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귀농귀촌귀향인 주택(전원주택) 신축 지원과 관련해 철저히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올 초부터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문경시는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다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 등의 파격적인 인구증가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귀농·귀촌·귀향 정착지원사업의 확대, 종합센터 운영 등 전국 최고수준의 수요자 맞춤형 귀농귀촌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이 귀농시 가장 어려워하는 주택신축 시 발생되는 제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해결팀을 구성, 사례별(case-by-case)로 상시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문제해결팀은 부시장을 팀장으로 건축인허가 관련 9개 부서와 14개 읍면동 건축담당이 팀원으로 구성됐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건축신고가 접수되면 부서별 검토 후 민원문제 발생 시 팀을 상시 가동하여 해법을 도출하고, 해결되지 않는 민원에 대해서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방안을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

주택 신축 또는 전원마을 조성 시 발생하는 민원문제에 대해서는 팀장(부시장) 책임 하에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 사례별 맞춤형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원스톱서비스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행 5~19가구의 전원마을 조성 및 입주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만 지원대상이지만 5월중 조례를 개정해 최소 5가구를 2가구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단독(1인 전입세대)주택 신축에 대해서도 진입도로, 농지(산지)전용, 상하수도 문제에 대해 사례별로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구성된 팀은 ‘내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발생되는 모든 문제점을 사례별로 분석해 적극 대응해 주길 바란다”면서 “팀을 상시 가동하여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부서간 소통·협업을 강화해 실질적으로 인구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특별 당부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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