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원 보선 지원 유세

민주당 경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4·3 보궐선거를 앞두고 문경 나선거구 김경숙 시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에 돌입한다.

민주당 도당은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소속 60여명 시·도의원들이 총력 지원 유세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유세는 선거 전날인 내달 2일까지 13개 지역위원회별로 순회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문경시외버스터미널과 문경중앙시장, 아파트 단지 등에서 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유권자들에게 큰절 인사로 선거 운동에 나섰다. 도당 관계자는 “김 후보의 간절함이 당원들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다”며 “김 후보의 이러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부응하고자 60여명의 의원들이 나서 총력 지원 유세를 펼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바쁜 의회 일정에도 문경을 찾아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대만 도당 위원장은 “인근 상주시만 하더라도 소속 시의원 4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문경에는 아직 민주당 시의원이 한명도 없는 실정”이라며 “유일한 여성 시의원 후보인 김경숙 후보 당선을 위해 경북의 시도의원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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