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업 발전 유공기관 선정
고혈압 치료율 향상 등 ‘호평’
청송군보건의료원은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병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보건사업 발전 유공기관으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 지표값 상위 30순위 이내의 지역 중 건강수준이 향상되고 긍정적 변화를 거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수상했다.
청송군은 2017년 고혈압 진단 경험자(30세 이상)의 치료율이 97.6%로 나타난 점과 매년 치료율이 향상하는 추세를 보인 다는 점이 인정돼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청송군은 2008년부터 매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 지역사회 건강통계사업(지역사회건강조사)을 시행하고, 건강수준에 대한 통계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를 근거로 지역 보건의 우선순위를 선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의 적절성과 성과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계자료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들을 펼쳐 청송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