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고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문경 점촌고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 전규언
  • 승인 2019.03.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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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자재 활용 수업 효율 ‘UP’
교육부 선정 경북 ‘유일’
3년간 예산 등 지원 받아
동아리 교사 2명도 선발
점촌고
명문 점촌고 학생들의 연구동아리 모임.

문경 점촌고등학교(교장 유인식)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경북도내 중·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모델학교는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30개교가 선정돼 4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앞으로 3년간 운영비 3천만원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미래형 과학실 모델학교의 핵심인 창의융합과학실에는 무선 통신 기반 스마트 교육기기와 실험 장비 등을 마련해, 수업을 듣고 실험을 한 학생들은 태블릿이나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관련 내용을 자유롭게 검색하고 바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과학실을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공간 배치, AR/VR 개인디지털장비, 태블릿, 무선 AP 등을 마련, 첨단과학 기자재 활용이 가능한 곳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 점촌고는 산업통산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해 발표한 2019년 표준교육 시범사업 연구 운영학교에도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점촌고 연구팀(학생 3명, 교사 1명)은 제14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교육부 주관 전국단위 고교학점제 대비 교과연구 동아리 선정 결과에서도 심화수학지도 연구동아리 운영을 신청한 점촌고 교사 2명이 선발됐다.

경북에서 총 4명의 교사가 선정됐는데 그 중 2명이 점촌고 교사다.

이와 함께 점촌고는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수학교육활성화 시범학교로도 지정돼 2년간 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전국단위 수학체험전, 학생활동 중심 수학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점촌고 유인식 교장은 “2019학년도부터 창의 융합형 과학, 수학 탐구활동의 활성화 및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전파를 위한 선도학교의 역할과 4차 산업 중심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변화된 환경을 조성해 수업 효율을 높이고 수업의 질을 높여 학교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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