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 성주역 추진협 발족…유치운동 본격화
남부내륙철 성주역 추진협 발족…유치운동 본격화
  • 추홍식
  • 승인 2019.04.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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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군수 등 235명 참여
결의대회·서명운동 등 추진
남부내륙철도성주역유치
경북 성주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했다. 연합뉴스

성주군은 2일 오후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이하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성주역 유치를 위한 총력전의 서막을 올렸다.

범군민추진협의회는 공동위원장 3명(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 홍준명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장)과 부위원장 8명, 추진위원 142명 등 총 235명으로 구성됐다.

범군민추진협의회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홍보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성주가 더 커지고 군민이 행복해지는 성주역’, ‘그냥 지나치기엔 아름다운 성주’ 등 군민의 염원을 표현한 다양한 문구가 적힌 손 현수막을 펼치며 구호를 제창해 출범식장을 성주역 유치를 위한 열정으로 불타오르게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반드시 성주역을 유치하여 교통·물류를 활성화하고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등의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성주 재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김천~합천~진주~거제 총연장 172km 구간에 4조 7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 심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보고 등 행정적 절차를 진행한 후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쯤 준공할 예정이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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