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바이오기술, 미래건강식 노린다
문경오미자+바이오기술, 미래건강식 노린다
  • 전규언
  • 승인 2019.04.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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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硏·특허개발원과 MOU
기술 이전·임상연구 공동 추진
문경시는 지난 16일 문경오미자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바이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및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그동안 전국 최대 오미자산지로서 오미자의 다양한 효능과 우수한 식품적용성을 활용해 오미자건강식품산업 육성에 매진해 왔다.

하지만 지방정부의 열악한 R&D 기반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바이오산업 육성 및 활성화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이에따라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연구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지식재산권 전략관리를 담당하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두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오미자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경시는 취약했던 학술적R&D와 바이오 원천기술을 해결하고, 지식재산권를 통한 산업화로 문경오미자 바이오산업육성사업은 더욱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발한‘오미자 및 콩즙을 활용한 당뇨개선용 식품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을 문경시가 기술이전을 받고, 건강기능성 식품등록을 위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의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기관에서 힘을 보태 문경오미자를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공동 육성하는 것은 문경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 농업의 역사적인 일”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임을 입증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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