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사업 발굴·행사 총괄 수행
9월 16~22일 기념주간 지정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장 마련
구미시가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키로 하고 최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추진협의회는 구미시의회, 기업, 근로자, 경제단체, 청년 등 각 분야별로 추천을 받은 16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추진협의회는 올 한해동안 추진되는 50주년 기념사업 점검, 연계사업 발굴, 행사 총괄과 함께 구미공단 50주년 홍보, 행사분위기 확산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1969년 9월 16일 공업단지 조성 실시계획 인가일을 기준으로 올해는 구미공단 조성 50년이 되는 해다.
50주년 기념사업은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구미공단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100년 지속성장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
구미시는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구미공단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도 했다.
또 구미공단 과거 50년,현재 그리고 미래 50년이라는 주제로 기념사업의 얼굴인 엠블럼과 슬로건을 시민공모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을 지정하고,기념주간 내 기념식과 함께 문화·체육·예술행사 등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집중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가 수출 800만불의 중소도시에서 수출 260억불의 글로벌 전자산업도시로 성장한데는 구미공단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며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의의를 설명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