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 의견 수렴
의성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 의견 수렴
  • 김병태
  • 승인 2019.04.24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공청회 갖고 대책 수립
공기관 부설주차장 유료화
공간 기준완화 법 개정 제시
의성군은 ‘바른 주차문화 조성과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공청회는 의성군 공영주차장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과 교통관련 전문가의 지정토론,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공영주차장 회전율 제고와 불법주차 등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으로 공영주차장 유료화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유료화, 가로 정비사업 및 노상주차 관리, 민간의 부설주차장 확보 및 사용 유도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교통관련 전문가와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고 청취했다.

초빙된 박용진 교수는 “상가주차장 주차문제는 부설주차장 확보 기준이 너무 낮아 생기는 법적인 문제로 우선 법 개정이 필요하고 유료화지역 선정, 급지, 요금 등 결정해야할 문제가 많아 초반에 주차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성 부연구위원은 “공영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읍내는 유료화하고 외곽지역은 무료화 추진하는 한편 주차단속도 병행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광우 군의원은 “블록마다 10~20면의 소규모 주차장 확보가 중요하며 군청은 면지역 등에서 오는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확보를 위해 유료화가 필요한 것 같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 주민들은 주차장 시스템 개선, 의성군 지역에 맞는 정책 수립, 노상정차 허용 시간 연장, 장기주차 문제 해결 필요 등을 요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과 고견을 수시로 제시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