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 '伊몬도 트랙' 시공
대구스타디움 '伊몬도 트랙' 시공
  • 김덕룡
  • 승인 2010.03.10 23: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조직위 '에스콰이아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에 이탈리아의 트랙 전문 제조회사인 몬도의 트랙이 깔릴 전망이다.

대구시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조달청 공개 입찰 공고 및 신청 접수,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에스콰이아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아건설은 몬도의 제품을 수입해 트랙을 시공하는 업체로 그동안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입찰경쟁을 벌였으나 낮은 입찰가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에스콰이아건설은 앞으로 10일 이내 조직위와 협상을 거쳐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최종 낙찰받게 된다.

몬도는 국제육상경기연맹의(IAAF)의 공식 후원사로 세계 주요 경기장에 트랙을 시공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트랙은 접착식 시트 형태로 반발력이 놓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문동후 부위원장은 "IAAF가 추천하는 몬도사의 제품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모집도 성황리에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현재 안내, 의무, 통역, 미디어 등 9개 분야에 3천400명이 지원, 2차 선발 예정인원 3천명을 넘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 6천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지난해 1차 모집에서 2천72명을 선발했다.

이밖에 650명을 모집하는 안내 분야에도 1천294명이 몰렸으며 사무지원(300명), 정보통신(20명) 등도 이미 필요인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1천40명을 선발하는 영어 통역인원은 이날까지 300여명이 모자란 상태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