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0.04% 이어 0.11% 하락
대구 평균주택價 2억9천만 원
대구 4월 주택종합(아파트·단독·다세대 등)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02% 상승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0.04%) 대비 -0.11%를 기록해 낙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21%를 기록한 가운데 작년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18%→-0.23%) 전체는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서울(-0.22%→-0.18%)은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0.14%→-0.18%)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8%→-0.13%), 8개도(-0.18%→-0.21%), 세종(-0.20%→-0.61%) 모두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은 3월 -0.31%에서 4월 -0.41%로 낙폭이 커졌다. 수도권(-0.30%→-0.40%), 5대광역시(-0.19%→0.28%), 8개도(-0.43%→-0.52%) 모두 하락했다. 대구(-0.04%→-0.11%), 경북(-0.52%→-0.78%)도 동반 하락했다.
전국의 연립주택은 이달 0.13% 하락했으나 단독주택은 유일하게 0.24% 올랐다. 재개발 등 개발 호재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이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0.29% 하락하며 3월(-0.25%)보다 낙폭이 커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0.45% 떨어졌고 연립주택은 0.11%, 단독주택은 0.02% 하락했다.
한편 전국 평균주택가격은 3억548만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대구는 2억8천568만원, 경북은 1억3천243만원을 기록했다.
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