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대표이사 박종선)는 오는 14일 '화이트 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이날 대구FC는 사전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은 커플의 시축 이벤트와 함께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사랑의 프로포즈', 대구FC 선수들과 팬이 직접 만나 기념촬영을 하는 '선수단과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또 화이트데이에 펼쳐지는 전남과의 홈 경기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어린이는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지며, 선착순 여성 500명에게는 달콤한 사탕을 증정한다.
이밖에 당일 입장하는 모든 커플에게는 사랑의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삼천리 자전거, 인터불고 숙박권 등 10여 종의 풍성한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매년 두 번째 홈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온 대구FC는 이번 2010 소나타 K리그 3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를 맞아 그 전설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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