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자녀용 어린이집 개원
포스코 직원자녀용 어린이집 개원
  • 포항=이시형
  • 승인 2010.03.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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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12일 여성경제활동 보장, 정부의 저출산 해소 정책에 동참, 직원들의 육아부담 완화와 업무몰입도 높이고자 회사 사옥 내에 직원자녀용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날 포스코어린이집 개원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오병혁 강남구 행정국장,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 및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포스코 사옥 1층에 설치한 `포스코어린이집’은 424m² 규모로 교실 3개와 아동도서실, 실내놀이터, 양호실, 주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60명의 영ㆍ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매년 운영비로 2억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원아는 만1세부터 4세까지 한 부모 가정, 여직원, 맞벌이 부부 직원자녀 순으로 선발한다.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연령에 따라 3개 반으로 나눠 음악, 영어, 체육활동 등을 7명의 전문 교사들이 지도하게 된다.

포스코는 2006년 포항과 광양지역의 주택단지 내에 정원 99명 규모의 포스코 어린이집을 설립했다. 서울의 경우 타 기업과 공동으로 서초, 분당지역에서 푸르니어린이집을 운영해 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서울 포스코 사옥 1층 로비에 육아시설을 개원한 것은 국내에선 유례가 드믄 사례다.”며 “높은 임대 수익을 포기하면서 여직원들의 영ㆍ유아 보육부담을 덜어주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 안정된 업무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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