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서울 종로의 `Taste 종로’ 등 전국 총 10개 사업 중에 하나이며, 신비에 싸여 있는 대가야로의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생동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가야 병사 퍼포먼스는 대가야 체험 축제 등에서 몇 차례 선을 보여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보인 역사재현극과 복식체험, 사진촬영 등 체험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상시화해 언제든지 고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가야 병사 창작극 공연은 1500년전 금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대가야 병사의 부활을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박물관 일원을 배경으로 매주 토, 일요일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가야 병사와 함께 사진 찍기, 직접 대가야 병사의 복장을 하고 병사가 돼 훈련과 대결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며, 4월까지 공연기획과 체험프로그램 준비를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공연 및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번 콘텐츠 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실마을, 우륵박물관, 가얏고마을, 낙동강 산림녹화기념숲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관광의 트렌드가 역사, 문화 등 관람위주에서 가족형 체험관광,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 되고 있다”면서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금까지 개발된 관광기반시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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