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진미동에서 인사모(인동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홍상) 주관으로 열린 이날 2010 구미인동 3·1문화제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한기엽 대구보훈청장, 구미시 기관단체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유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태극한마당, 태극연만들기 체험, 사물놀이, 모듬북 공연, 깃발싸움, 제1회 구미인동 3·1문화제 전국 휘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졌다.
1부 행사에서 구미출신의 가수 김태우씨가 출연해 축하공연으로 시민화합 대축제로 분위기를 유도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강원도,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350여명의 출향인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3.1절 횃불행진, 폭죽놀이 등은 당시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보여줘 그날의 정신을 되새겼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인동 3.1문화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구미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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