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기독학교 문경에 둥지 튼다
글로벌선진기독학교 문경에 둥지 튼다
  • 문경=전규언
  • 승인 2010.03.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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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교육 과정의 영어특성화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기독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GVCS) 문경캠퍼스가 지난 1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GVCS 문경 캠퍼스는 문경시 영순면 사근리 구 영순중학교 3만6천여㎡의 부지에 교실, 운동장, 생활관, 체육관 등을 건립해 중·고교과정이 운영되며, 학생 600명, 교직원 100여 명 등 700여 명이 생활하는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충북 음성에서 영어대안학교인 글로벌비전크리스천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교육선교회는 문경캠퍼스가 완공되는 2011년에 본교를 문경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GVCS 문경캠퍼스가 건립되면 최근 농촌지역에 학생이 없어 학교가 폐교되는 등 갈수록 교육환경이 어려워지는데 비해 문경은 교육인프라 확대 및 교육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GVCS는 다양한 국제여건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과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많은 학생들이 미국 유수의 대학에 입학하는 등 성공적인 교육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며 문경캠퍼스도 이에 준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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