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제9기 캠퍼스 에코리더’를 발족했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9일 달서구 대곡동 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제9기 캠퍼스 에코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캠퍼스 에코리더 위촉장 수여와 전년도 우수 에코리더 2개팀 선정, 팀별 활동계획 발표, 정보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캠퍼스 에코리더는 대구·경북 7개 대학 재학생 91명 12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팀별 연간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모색하고 캠퍼스 내 친환경 생활 실천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모두 616명 108개팀이 캠퍼스 에코리더를 거쳐갔다.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에코리더를 모집하고 있다.
정경윤 대구환경청장은 “캠퍼스 에코리더의 활동은 환경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