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와 청도사암연합신도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도천변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제13회 청도유등제를 개최한다.
이번 유등제는 4천 여개의 아름다운 오색 등불로 청도천변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첫째날에는 청도의 대표적인 국악단체인 온누리국악예술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 찬불가 등의 불교 의식행사 및 개막 점등식과 더불어 가수 김용임, 박서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9일은 매년 열리는 유등 노래자랑 대회가 MC 한기웅이 진행하는 t-broad 방송 ‘우리동네 가수왕·청도 유등제편’으로 개최돼 녹화될 예정이다. 또 최근 종영된 인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큰 주목을 받은 가수 지원이를 비롯해 현상, 규리 등이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가 열린다.
이밖에도 민화 그리기, 솟대 만들기, 연꽃비누 만들기, 목공예 및 떡메치기 체험, 전통차 및 다식 체험, 탁본 및 가훈 써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청도=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