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공유경제 활성화
장난감 소독·세척사업 통해
일자리 창출… 선진행정 선도
달성군청(군수 김문오)은 16일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에 ‘대구 달성군 장난감도서관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8년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우수사례 340개 중 1.2차 서면심사 및 현장 검증을 통해 17개의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그중 달성군 장난감도서관은 주민참여 공유경제 및 노인 일자리 창출 등에서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달성군은 그간 장난감도서관 개관에 앞서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장난감 기부 행사를 실시하고 LH 등과의 협약 체결을 통한 공간 무상 임대, 공공기관 내 유휴시설 공유 등으로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 장난감 소독·세척 사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입주자 대표회의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한 부지 선정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참여와 협력에 의한 정책 추진으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선진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달성군 장난감도서관은 2017년 화원읍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다사읍, 테크노폴리스 등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장난감도서관에서 유모차 대여 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2020년 초에는 달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증축과 함께 논공읍 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