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경면은 지난 4월부터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소공원 조성, 야자매트 보호대 설치, 이팝나무 식재조성 등을 추진해 주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고경면 등에 따르면 경주 경계지역에 위치한 시티재 고개에 소공원을 조성해 영천시의 관문으로써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육군3사관학교 주변 가로수 식재지에 미관을 저해하는 철재 가로수 보호판 대신 친환경 야자매트 보호대를 설치해 건전하고 쾌적한 가로수 생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이팝나무를 식재해 가로수 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쉼터로 재탄생해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직 고경면장은 “시기별 병해충 방제와 풀베기 작업 등을 실시해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조경식재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