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진영환 삼익THK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계명대, 진영환 삼익THK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 남승현
  • 승인 2019.05.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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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설립해 지역인재 양성
봉사단 통한 복지증진도 앞장
지역사회 발전 기여한 공로 커
19일-계명대
계명대가 진영환 삼익THK 대표이사 회장에게 명예사회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좌측 신일희 총장, 우측 진영환회장)

계명대가 진영환 삼익THK 대표이사 회장에게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일 계명대에 따르면 최근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전영배 삼익THK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진영환 회장의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환 회장의 명예사회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행사는 이중희 계명대학교 대학원장의 개식선언과 공적조서 소개,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명예박사학위 수여 및 수여사, 진영환 회장의 답사순으로 진행됐다.

이중희 계명대 대학원장은 “삼익THK를 글로벌 산업자동화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시켰을 뿐만 아니라 삼익장학회를 설립해 지역인재양성에 힘썼다. 또 삼익THK 봉사단을 창단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해 지역의 복지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문화·예술·체육계의 후원사업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상공회의소 내 사회공헌위원회를 활성화해 기업이 직접 봉사를 실천하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사회공동체 구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공적조서를 소개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진영환 삼익THK 회장에게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 공적들이 있지만, 이 자리에서 ‘생산자, 소비자, 이해관계자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삼익의 창업정신과, ‘정도 투명 경영, 고객 만족 경영, 인간 존중 경영’의 3정의 정신으로 삼익 THK를 굴지의 사회공헌 기업으로 우뚝 서게한 회장님의 남다른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고 했다.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진영환 회장은 “계명대에서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받아 영광으로 생각하고, 삼익THK가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했기 때문에 개인자격이 아니라 대표로 학위를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삼익THK의 3정(正·精·情)의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영환 회장은 건국대 법경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경영대학원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AIP)를 수료했다. 1976년 삼익THK에 입사해 이사,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04년 3월 삼익THK의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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