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지역 내 음식점영업주와 향토음식위원, 향토음식연구회원, 언론인, 지역사학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사과와 부석태로 만든 향토음식 등 지역음식 개발과 발전에 관한 방안을 모색했다.
향토음식 중 선비정식과 단품 요리로 영주한우갈비찜, 영주골동반, 부석태를 이용한 음식 등 20여 종을 전시해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포럼 종료 후 시식을 겸한 품평이 이뤄졌다.
또 풍기인삼 및 영주사과, 영주한우 등을 이용한 향토음식 개발 육성을 위해 발전방향 및 성공사례 발표도 함께 개최됐다.
시는 지난해 향토음식용역에서 발굴한 영주지역만의 독특한 향토음식을 음식점에 접목시켜 상품화 기회로 삼는 등 체계적인 향토음식 개발.육성에 노력키로 했다.
시는 지해 영주지역의 음식과 관련한 역사·문헌·문화에 대한 조사와 함께 종가·종택을 통한 내림음식 조사, 지역주민의 설문조사 등 7개월간의 학술적인 연구성과를 토대로 용역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브랜드화 된 향토음식이 없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영주 이미지 구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포럼을 통해 향토음식을 개발 육성하는데 획기적인 발판을 구축하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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