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총생산량 가운데 누수되지 않고 경제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급수량의 비율) 제고를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시는 “관내 상수도 관로 총 1,995㎞ 가운데 30년 이상 경과한 낡은 관로 679㎞를 지속적으로 교체 중”이라고 밝혔다.(사진)
안동시는 지난해 법흥동, 동부동, 대석동, 옥야동, 태화동, 옥동, 상아동, 송천동 등 9개 지구에 노후 관로 20㎞를 교체했다.
올해는 35억 원을 투입, 풍산읍 안교리, 안막동, 운흥동, 상아동, 용상동, 태화동, 평화동 등 8개 지구에 노후 관로 23㎞를 교체(갱생)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안막동 일원에 비굴착 상수도관 갱생공법을 도입해 공사로 인한 시가지 도로굴착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통행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