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게축제 직접경제효과 57% 늘었다
영덕 대게축제 직접경제효과 57% 늘었다
  • 이진석
  • 승인 2019.05.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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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평가보고회 가져
1인당 소비지출 전년比 45% ↑
수도권 등 타지 관광객 급증
“콘텐츠 차별화 강화 필요” 지적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국가대표축제 도약을 위한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21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영덕군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영덕대게축제(3월21~24일)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평가 결과 관광객은 전년(9만5천458명)보다 17% 감소한 7만8천876명으로 집계됐으나 수도권 방문객과 대전, 충청, 세종지역 거주자의 방문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이 전년(7만7천38원)보다 45% 늘어난 11만1천636원으로 집계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86억 원의 직접경제효과가 있었는데 이는 전년의 55억원 원 대비 57% 증가한 것이며 간접경제효과도 276억 원이나 됐고 전년의 174억 원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축제 2주 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왕의 대게 진상식’ 을 재현함으로써 영덕대게축제의 위상을 수도권에 알리며 축제 개최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는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2회째 ‘대게인의 밤’ 행사는 대게 관련 주민이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3대 체험프로그램인 황금영덕대게낚시, 영덕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대게경매 등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하지만 영덕대게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표 프로그램에 대한 차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해마다 대게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누구나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 개발이 절실하다는 견해도 나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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