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시교육감 등 참석 격려
대구신문 제11기 어린이 명예기자단이 23일 출범했다.
대구신문은 이날 오후 5시께 본사 2층 회의실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34개교 초등학생 명예기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어린이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신문 어린이 명예기자단은 앞으로 1년 동안 대구신문 월·목요일 자에 각각 1개 면씩 게재되는 ‘어린이는 미래다’란을 통해 학교와 친구들의 소식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대구신문은 어린이 명예기자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달하며 알차고 충실한 신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어린이 명예기자 활동으로 세상에 대해 다시 볼 수 있는 눈을 기르길 바란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기사가 신문에 나온 학생에게는 교육감 편지를 보내주겠다”고 깜짝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어린이 명예기자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본사 편집국에서 신문 편집과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명예기자로 위촉된 다사초 6학년 한강희(13)군은 “평소에 글 쓰는 걸 좋아해 선생님께서 어린이 명예기자로 추천해 주셨는데 앞으로 어떤 기사를 써나갈지 기대가 된다”며 “우리 학교는 야구부가 유명하니 일단 이 주제를 가장 먼저 다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대실초 정영호, 신당초 정은순, 신흥초 김명기, 욱수초 김원식, 서촌초 김진도, 대산초 배은희, 동인초 심혜경, 장기초 박수경, 성명초 이교화, 대구교대부설초 이점형, 북대구초 김연일, 숙천초 김한룡, 불로초 박순복, 신당초 성미영, 황금초 고경숙, 효신초 황금이, 월배초 황윤식 교장이 참석해 어린이 명예기자단 출범을 축하 및 격려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