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독도새우’ 30만 마리 푼다
독도에 ‘독도새우’ 30만 마리 푼다
  • 오승훈
  • 승인 2019.05.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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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자원硏, 31일 바다의날 기념…종 보전·복원 의미
도화새우
다 자란 도화새우.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경북도 수자원연구소에서 ‘독도새우’로 불리는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독도 해역에 처음 방류한다.

‘독도새우’는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동해 특산 새우류로 물렁가시붉은새우(꽃새우, 홍새우), 가시배새우(닭새우), 도화새우(대하) 3종을 통칭해서 부른다.

이들 3종은 모두 고가에 거래되는 고급 새우다. 이 중 도화새우는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때 청와대 환영 만찬에 올라 유명해졌다.

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독도 해역에서 잡은 도화새우가 품은 알을 부화시켜 5개월간 키운 1.5∼2.5㎝의 어린 새우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오는 31일 울릉도에서 열리는 ‘경북 바다의 날’행사와 연계해 이뤄진다.

연구소는 방류 후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류호스를 이용한 수중방류시스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선상에서 새우가 서식하는 수중 암초지역까지 방류가 가능하다. 울릉=오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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