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지청, 자유학기제 관리자 연수 “창의 수업 설계·학생별 강점 지도 주력”
대구 서부교육지청, 자유학기제 관리자 연수 “창의 수업 설계·학생별 강점 지도 주력”
  • 여인호
  • 승인 2019.05.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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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 방법론 활용 교육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 지지”
서부교육지원청-자유학기제연수실시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면)은 지난 21일(화) 오후 4시 부터 8시까지 관내 중학교 교감 및 자유학기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19 자유학기제 관리자 연수’를 운영했다. 관내 중학교 교감 및 자유학기담당 부장 교사가 참석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핵심역량 계발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자유학기제 운영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의 즐거움,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획득, 개성과 강점 발견, 협력과 소통을 통한 학습’ 이라는 자유학기의 교육적 성과를 확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모든 학교가 1, 2학기 모두를 자유학기로 적용한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자유학기제가 가지는 의미를 살릴 수 있는 학교 운영 철학과 전략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였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스타트업 창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방법론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을 위해 관리자와 교사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린 스타트업은 거대한 비전, 빠른 실행, 고객 통찰, 자기 반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고 유연하며,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새로운 방법론이다.

송승면 교육장은 “자유학기는 더 잘 가르치고, 더 잘 배우는 학년이다. 자유학기(년) 동안 학생들은 깊이 있는 탐색적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배움에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교사 또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창의적 수업 설계와 학생 개별 강점 지도,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가르치는 전문성을 높여가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을 혁신하고 교실의 변화를 이끌며, 학생들의 변화와 요구에 맞춰 보다 나은 교육을 고민하는 관리자와 교사는 곧 내부 창업가의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실제 창업가들이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성장하는 린 스타트업 방안들을 통해, 관리자 및 교사가 선제적으로 자유학기와 수업, 진로 교육의 방향 등에 대해 이해하고 지속적인 학교 혁신 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번 연수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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