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술· 미래 활용법 교육
스마트폰 미디어 영상 제작
“다양한 선택 활동 적극 지원”
의성군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체험형 진로교육이 시간을 거듭할수록 인기를 끄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안계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서울 MBC 월드 방송테마파크에서 청소년 진로·직업 일일 캠프 ‘나의 꿈, 4차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체험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나의 꿈, 4차 산업으로 업그레이드’는 체험형 직업 탐색 활동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진로 설계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 중에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 변화를 전망하고,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해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방법을 조언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진로·직업 일일 캠프는 K-live X VR테마파크에서 가상현실(VR)에 대한 현재의 기술 수준 및 미래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비롯해 VR어트랙션 기기 사용법과 현장 실습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학습하고 체험했다.
또 상암 MBC월드에서 ‘스마트 영상 제작교실’을 통해 뉴미디어체험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 홍보영상 제작 및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제작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VR콘텐츠를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VR기술 및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 는 또 “5G 시대를 맞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가상현실(VR)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진로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