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PVC소재로 스타일링 하세요”
“올 여름 PVC소재로 스타일링 하세요”
  • 이아람
  • 승인 2019.06.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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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가방 등 대유행 조짐
장마철·바캉스 활용 ‘실용적’
투명비치백-가로1
롯데백화점은 대구점 5층 톰보이 스튜디오 매장에서 PVC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투명 비치백을 판매 중이다. 롯데백화점 제공

올 여름 투명한 폴리염화비닐(PVC)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이 대유행할 조짐이다.

PVC소재는 가볍고 방수효과가 뛰어나 파우치, 가방, 샌들 등 다양한 품목에서 활용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햇빛을 반사하면서 오묘한 분위기를 내 매년 명품 S/S시즌 컬렉션 아이템으로 빠짐없이 등장 중이다.

통풍이 되지않아 습기가 잘 찬다는 단점은 있으나 장마철이나 물놀이 장소에서는 실용적이다. 투명한 소재로 다른 색깔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매번 색다른 느낌을 즐길 수도 있다.

PVC백의 원조 브랜드는 일본의 꼼데가르송이다. 종이봉투 위에 PVC를 입힌 꼼데가르송 PVC백은 사용할수록 내부에 있는 봉투가 자연스럽게 구겨져 독특한 패션 아이템으로 매년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인기를 끌었다.

국내외 브랜드도 PVC소재를 적용한 아이템 등을 앞다퉈 출시 중이다.

최근 국내 제화 브랜드 엘칸토는 PVC소재를 사용한 스트랩 샌들 ‘듀라이트(DEW-LIGHT)’를 선보이면서 여름 샌들의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다.

투명한 이슬(DEW)과 가벼움(LIGHT)의 의미를 담은 듀라이트는 투명한 PVC 스트랩 디자인으로 발등이 그대로 드러나 더욱 날씬해보이는 효과를 준다. 파스텔 컬러의 아웃라인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풍긴다. 일반 가죽 소재에 비해 발등을 죄지 않아 발등에 압박감 또한 적다.

지역 백화점에서도 PVC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대구점 5층 톰보이 스튜디오 매장에서 PVC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투명 비치백을 선보였다.

일명 젤리백으로 불리는 PVC 비치백은 젖은 수건이나 모래가 묻은 물건 등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 바캉스 아이템으로 인기가 좋다. 금액은 7만9천 원 정도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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