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때마다 동행기금액 적립
농업인에 최대 5% 금리 혜택
농업인에 최대 5% 금리 혜택
최근 농업인에게 금리 우대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에 따르면 자유입출금식·거치식 예금, 정기적금, 목돈플러스적금으로 구성돼 있는 ‘행복이음패키지’는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상품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예·적금 가입을 통해서도 농업인에게 우대금리 혜택이 돌아간다.
도농상생형 상품인 행복이음패키지는 상품 중 한 가지에 가입할 때마다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의 ‘아름다운 동행기금’ 적립액이 늘어나 우대금리 재원으로 활용된다. 연평균 잔액의 0.06%를 ‘아름다운 동행기금’ 적립액으로 쌓는 방식이다. 이처럼 적립한 재원을 토대로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에 가입한 농업인에게 최대 5%대에 달하는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을 보유한 농업인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3년 만기로 매 분기 최대 90만원을 불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최대 3%포인트다. 농협 등 상호금융권 예·적금 금리가 2% 초반~2% 중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5%대에 달할 만큼 파격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아름다운 동행기금’ 규모는 133억원에 달해 작년 가입한 고객에게는 올 1월 우대금리 3% 제공이 확정됐다. 예를 들어 지난해 가입한 농업인의 경우 3년간 최대 불입액인 1천80만원을 납입한다면 총 이자수익 8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적금에 가입해 2% 금리를 받을 경우 챙길 수 있는 세전 이자수익 33만원의 2배를 넘는 셈이다.
농협상호금융 관계자는 “행복이음패키지의 우대금리 혜택이 농가소득 증대에 다소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이 실질적인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복이음패키지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농협상호금융에 따르면 자유입출금식·거치식 예금, 정기적금, 목돈플러스적금으로 구성돼 있는 ‘행복이음패키지’는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상품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예·적금 가입을 통해서도 농업인에게 우대금리 혜택이 돌아간다.
도농상생형 상품인 행복이음패키지는 상품 중 한 가지에 가입할 때마다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의 ‘아름다운 동행기금’ 적립액이 늘어나 우대금리 재원으로 활용된다. 연평균 잔액의 0.06%를 ‘아름다운 동행기금’ 적립액으로 쌓는 방식이다. 이처럼 적립한 재원을 토대로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에 가입한 농업인에게 최대 5%대에 달하는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을 보유한 농업인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3년 만기로 매 분기 최대 90만원을 불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최대 3%포인트다. 농협 등 상호금융권 예·적금 금리가 2% 초반~2% 중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5%대에 달할 만큼 파격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아름다운 동행기금’ 규모는 133억원에 달해 작년 가입한 고객에게는 올 1월 우대금리 3% 제공이 확정됐다. 예를 들어 지난해 가입한 농업인의 경우 3년간 최대 불입액인 1천80만원을 납입한다면 총 이자수익 8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적금에 가입해 2% 금리를 받을 경우 챙길 수 있는 세전 이자수익 33만원의 2배를 넘는 셈이다.
농협상호금융 관계자는 “행복이음패키지의 우대금리 혜택이 농가소득 증대에 다소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이 실질적인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복이음패키지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