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애도 줄이어
이희호 여사 애도 줄이어
  • 홍하은
  • 승인 2019.06.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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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분향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한 가운데 대구지역 정치권도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는 논평을 발표하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1일 이희호 여사의 타계와 관련한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이희호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대구시당은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생의 정치적 동반자로서 암울했던 시기에 시련과 고난을 함께 견뎌내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남북관계 개선과 여성·아동 등 약자를 위해 애쓰셨다”면서 “여성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 평화운동가로서 한 평생 헌신하신 고인의 삶은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었다”고 추모했다.

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대구 동구 신천동 당사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발인일인 오는 14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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