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역량 집중”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역량 집중”
  • 김교윤
  • 승인 2019.06.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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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군민 차원 유치 결의대회
하부댐 지역 읍·면 설명회
수몰지역 이주 계획 등 수립
“지역 살리기 유치 총력전”
봉화군-신규양수발전소유치결의대회
봉화군은 12일 주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봉화군은 12일 봉화군의회 관내 사회단체 주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신규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수발전소 유치 호소문 낭독을 시작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구호 제창 등 지난 10일 수몰지역 찬성 기자회견에 이어 범군민차원의 유치결의를 다시 한번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양수발전소 3기 건설을 목표로 7개 후보 시·군을 예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이 중 봉화군을 포함한 포천시, 영동군, 홍천군이 최종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봉화군은 지난 2월 하부댐 대상지역인 소천면 두음리를 시작으로 10개 읍 면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에는 수몰지역 주민 주도의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봉화군 한수원과 10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이주단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스스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봉화군 남병진 혁신전략사업단장은 “신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6천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효과와 1조원이상의 생산효과로 인구소멸지역인 봉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3만 3천 봉화군민의 염원을 담아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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