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스테어스 아트페어’
30~40대 청년작가 64명 참여
대구의 젊은 큐레이터들이 만드는 영호남 민간협업 아트페어 ‘달빛아래 예술 축제,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가 16일까지 대구 영무예다음 견본주택에서 열린다. 후원은 광주기업이 나섰다.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는 청년작가들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 아트마켓의 대안적 형태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우수한 청년작가들에게 미술시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 이 아트페어는 철저하게 작가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년작가들에게는 실질적 예술 활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작품 값으로, 대중에게는 예술 작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에는 이인성 하루K 이조흠 성혜림 임현채(회화) 박성배 정진갑(조각) 등 30~40대 광주 작가들과 대구와 부산 경남 청년작가들을 합해 모두 64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하루 3회에 걸쳐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작가들이 상주해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 010-4718-0187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