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안전역량 강화 ‘결실’
아시아나항공, 안전역량 강화 ‘결실’
  • 김주오
  • 승인 2019.06.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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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정비분야 투자 전년比 30%↑
국내·국제선 운항 정시성 개선
비정상운항 횟수도 대폭 감소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초부터 전개한 안전강화 노력들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 먼저 안전운항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운항 정시성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5월 국내·국제 여객 운항 정시성 자료를 보면 국내선의 경우 정시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4.9%p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국제선 정시율은 지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 3월에는 97.0%를 달성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2.4%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운항 정시성의 개선을 △기상 호조 △항로혼잡 완화 △예방 정비점검활동 및 결함 발생시 신속한 대처(예비기 활용·부품 구비에 따른 정비시간 감소)의 3박자가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항공기 정비(사전·사후정비)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상상황 횟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항공기 정비로 인해 장시간 출발 지연된(출발 3시간 기준) 국제선 항공편 수는 지난 해와 비교해 58% 감소해 뚜렷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초부터 ‘정비신뢰도 향상 방안’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실천에 나선 바 있다. 정비부문 투자를 크게 확대했다. 총 투자금액이 9천602억원에 이르게 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무려 30%나 증가한 금액이다.



윤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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