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유조선 피격사건 등 협의
트럼프 방한·유조선 피격사건 등 협의
  • 홍하은
  • 승인 2019.06.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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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전화 통화
한국과 미국의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각)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15분간 통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및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 외교 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최근 오만 해역 유조선 피격사건 등 중동 정세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한미 간 긴밀한 협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계속해서 수시로 소통·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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