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대건고 자사고 지위 유지될 듯
계성고·대건고 자사고 지위 유지될 듯
  • 남승현
  • 승인 2019.06.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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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여고는 자진 철회
전북도교육청이 20일 전주 상산고에 대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재지정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팽배해지고 있지만 대구지역 자사고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자사고 3곳(계성고, 대건고, 경일여고)중 올해 평가를 받는 곳은 계성고 1곳이다.

경일여고는 지난달 학생모집 어려움과 학교 경영상의 이유로 자사고 자진 철회 및 일반고 전환을 추진중이다. 대건고는 내년에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 대구지역의 경우 자사고가 수성구 학군 쏠림 현상을 방지하는 긍정적 효과와 학교 자율성을 우선시 하는 교육정책과 맞물려 계성고는 자사고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27일 자율학교지정위원회를 개최후 재지정(70점)여부를 결정한 후 교육부에 보고할 방침이다. 결과는 7월초에 발표된다.

경일여고는 조만간 시교육청에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육부 승인 절차를 거쳐 8월말이나 9월초에 일반고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지역은 자사고가 수성구 쏠림현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학생모집이나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자사고 자진철회를 하지 않는 이상 계성고와 대건고의 자사고는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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